진단기기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중국 조인스타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800만달러 (약 549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조인스타는 2006년부터 바디텍메드의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해온 유통업체다. 저장성과 그 주변 지역은 자체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광시성, 광동성, 운남성, 베이징 등 기타 지역에는 2차 판매상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현장진단 기기인 ichroma와 진단시약의 중국 전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조인스타와 공급계약이 연장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판매망 다변화를 통한 성장의 발판이 확보됐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