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 로봇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로보월드’ 전시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16개국, 151개 로봇회사가 참여해 제조업용 로봇 등을 공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팩토리 기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협동로봇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선 5개국, 18개 업체가 공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선보인다. 13일과 14일에는 정훈상 한화테크윈 센터장, 장준현 두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도 이어진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