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바이오헬스포럼
정부가 글로벌 최초의 바이오기술 개발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한다. 바이오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시장 개척자)’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30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개최한 한경바이오헬스포럼에서 ‘제3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공개하고 “모든 산업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하는 바이오 융합 R&D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밀의료, 뇌연구, 나노바이오, 미생물 등 바이오 기반 융합연구와 신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기술과 경영·자본이 결합한 형태의 과학 창업도 장려한다. 엔젤 투자자와 대기업을 통해 기술창업팀을 선정, 투자부터 보육, R&D, 해외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민간 벤처캐피털이 주도하는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제도도 개선한다.

2만6000여 개인 바이오기술에 기반한 일자리를 2026년까지 12만 개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차관은 “바이오산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연내 규제개선 건의 창구를 설치하고 분기별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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