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노트 시리즈 부활 이끌 불사조폰"
6.3인치 대화면 수영장처럼 광활
미국 "아이폰 사용자도 관심 끌 것"
삼성전자 자신감 그 자체…S펜 혁신기술에 높은 점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빅(big) 폰이 돌아왔다”며 “기존 갤럭시노트5나 아이폰 사용자에게 갤럭시노트8은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과 같이 광활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CNBC 방송도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의 자신감 그 자체”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부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강력한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일부 아이폰 사용자의 관심을 돌리기에도 충분하다”고 했다.
영국 BBC는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의 부활을 이끌 불사조폰”이라며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다시 한번 하이엔드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지배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S펜으로 간단하게 움직이는 GIF 파일을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에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테크노버팔로는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기 힘든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며 “S펜의 새로운 기능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PC월드도 “S펜은 독특하고 창조적인 액세서리”라며 “단순히 화면에 글을 쓰는 입력장치 기능을 넘어 스마트폰 속 앱의 활용도를 최대화해주는 도구로 진화했다”고 호평했다.
뉴욕=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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