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바이오 전문 사이트 한경헬스가 열립니다
한경의 ‘디지털 퍼스트’ 프로젝트

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바이오헬스 전문 사이트 ‘한경헬스’(health.hankyung.com)가 17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한경헬스는 지면 보도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뉴스를 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정책 등을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는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건강 △정책&투자 △닥터&드러그(Doctor&Drug) 등 크게 5개 섹션으로 나뉜다.

제약&바이오 섹션에서는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를 집중 분석해 신약 개발 현황과 출시 계획, 경영전략 등의 투자 정보를 다룬다.

헬스케어 섹션에서는 의료기기, 질병 진단,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등 헬스케어 관련 기업 소식을 전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화제의 CEO(최고경영자)’ ‘산업리포트’ ‘바이오 프런티어’ 등 다양한 코너도 운영한다.

‘화제의 CEO’ 코너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CEO 심층 인터뷰 등을 싣는다. 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 아이템 등도 소개한다. ‘바이오 프런티어’는 중견·중소 규모 제약·바이오업체들을 발굴해 성장 스토리, 경영전략, 경영철학, 경쟁력 포인트 등을 심층 분석한다.

건강 섹션에는 다양한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집중 전달한다. 의료진의 임상시험이나 연구 결과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국의 병원, 의사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의 인터뷰’ 코너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소문난 의사들을 소개한다. 전문의가 직접 쓰는 ‘닥터 칼럼’은 질병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명의가 건강 비법을 알려주는 ‘명의의 건강법’ 코너도 마련했다.

닥터&드러그 섹션에서는 전국의 유명 전문병원과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을 소개한다. 약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질환별 약 선택법과 제품별 성분, 부작용을 알려주고 복약 정보를 제공하는 ‘토요약국’ 코너를 운영한다. ‘주목! 이 제품’ 코너는 새로 나온 의약품 정보를 상세하게 전한다.

정책&투자 섹션에서는 바이오헬스 관련 정부 정책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바이오헬스산업 트렌드, 바이오벤처 투자 동향 등도 다룬다.

한경헬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경바이오헬스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보건의료산업의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발간하는 전문가 리포트도 소개한다.

한경바이오헬스포럼 정기 개최

토요약국, 산업리포트 등의 코너에 실린 콘텐츠를 검색하지 않고도 손쉽게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이트 우측 하단에 있는 코너명 태그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 목록을 볼 수 있다. 한경헬스를 이용하려면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접속하거나 한경닷컴 초기화면에서 ‘한경헬스’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한경헬스’를 검색하거나 한경헬스닷컴(www.hankyunghealth.com)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한경헬스는 독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에도 나선다. 한경헬스 사이트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kyung.health)에 접수된 독자 의견은 콘텐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은 한경헬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전문 사이트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