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다크어벤저3'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다크어벤저3는 2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된다.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누적 3천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오랜 세월 인간과 오크족의 전쟁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주인공이 이를 구원해 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과 개성있는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예약 열기도 뜨겁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시작한 사전예약 유저 수가 25일 기준으로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양분한 상황에서 다크어벤저3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네시삼십삼분 역시 같은 날 다섯왕국 이야기를 출시해 양사 간 매치도 관심거리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다크어벤저3는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과 탄탄한 스토리 등 게임성을 집약시킨 작품"이라며 "하반기 다크어벤저3를 필두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다크어벤저3' 내일 출시…리니지M에 도전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srch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