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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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앱(응용프로그램) 식신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중국 관광객에게 국내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씨트립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원 수는 3억명에 달한다. 씨트립은 여행지별 맛집 추천 서비스 '미식림'을 운영하고 있다. 미식림은 현지인이 추천하고 중화권 미식가가 검증한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로, '중국판 미슐랭 가이드'로 불린다.

식신은 이번 제휴로 국내 대표 맛집 8000여곳의 정보를 씨트립에 제공하고 미식림 한국판의 평가 위원에 참여한다.

식신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단체보다 개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미식림 한국 서비스가 출시되면 개인 관광객이 레스토랑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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