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17’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관람객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자동차(EV)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4차원(4D)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미래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akang@hankyung.com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17’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관람객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자동차(EV)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4차원(4D)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미래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akang@hankyung.com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7’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57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42개국,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작년 행사에 비해 규모가 확대됐다.

국내 최대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월드IT쇼에 나와 아이오닉 전기자동차(EV)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4차원(4D)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빅스비 체험존을 꾸며 인기를 모았고, LG전자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를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업체들은 4세대 통신인 LTE보다 전송 속도가 20배 이상 빠른 5세대(5G) 통신 기술과 실생활에 접목된 다양한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전시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