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맞춰 현지 몬주익공원 유니버스플라자에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을 개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MWC 주최기관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GSMA는 올해 청소년 축제 요모(YOMO)를 처음 마련하고 SK텔레콤에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티움 모바일은 요모가 열리는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 형태로 들어선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증강현실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인문교실(동화, 과학, 역사)과 코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