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내부 직원이 재화 조작? 불가능" 해명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세븐나이츠' 개발진 게임 참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넷마블은 19일 '세븐나이츠' 공식카페를 통해 "해당 개발진의 개인적인 게임 참여는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회사와는 관계 없는 개인 계정"이라며 "게임 내 아이템 및 루비 조작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븐나이츠'의 개발과 운영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개발은 넷마블넥서스에서, 운영은 넷마블게임즈가 담당하고 있다"며 "루비를 비롯한 재화 관리는 넷마블게임즈의 권한이므로, 넷마블넥서스에서는 직원의 지위 고하에 관계 없이 부당한 방법으로 재화를 획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해당 개발진이 소속 길드에 특혜를 주었다는 소문과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특정 사용자나 길드를 위해 결투장 및 세나컵의 인공지능(AI)을 조작해 승률을 높이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게임 내에서 변화가 필요한 모든 부분은 전담 부서에서 2중으로 확인한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내부 직원의 권한 남용이나 부당 이득 획득에 대해 다중으로 검증 및 감시하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이 있다면 해당 사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은 방향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내부 직원이 재화 조작? 불가능" 해명

앞서 17일 '세븐나이츠' 공식카페에는 '세븐나이츠' 고위급 개발진이 과거 상위 길드에서 활동했던 적이 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한바탕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을 게시한 유저는 "오래전 일이라 증거는 없지만, 해당 캐릭터에 게임재화인 루비가 22만개(약 2200만원) 충전되어 있는 걸 봤다"고 주장하며 "본인 돈으로 충전한 것인지 의심된다"고 재화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이 올라오자 '세븐나이츠' 유저들 사이에서는 진실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유저들은 "개발진의 권한을 남용, VVIP쿠폰을 중복 사용해서 2200만원어치 루비를 모은 것"이라고 주장했고, 또다른 유저들은 "해당 개발진이 22만개 루비를 보유했다는 이야기는 증거 없는 카더라 통신일 뿐"이라고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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