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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인기 확산에 따라 해남 경찰이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해남경찰서는 2일 지역 내 주요 포켓몬 캐릭터 출몰 장소들을 파악해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고 주의 운전을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부착하며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용자들이 운전 중이나 보행 도중 스마트폰을 보며 무리하게 포켓몬 캐릭터를 잡으려 하면서 교통사고 및 주거 침입 등 범죄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남 경찰은 교통경찰 전원이 포켓몬 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주요 캐릭터가 나타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켓몬 고 관리지도를 자체 제작하기도 했다.

운전 중 게임을 하면 도로교통법상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과 '영상표시장치 조작' 위반에 해당하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김 근 해남경찰서장은 "캐릭터가 많이 나타나는 지점에 초등학교 등이 포함돼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우범지역 지도처럼 주요 지점을 관리하고자 한다"며 "해남뿐 아니라 전국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남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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