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센서타워 집계…4분기 1위
네이버 라인, 2016 글로벌 앱 매출 2위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이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집계됐다.

1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합산한 매출 1위 앱(게임 제외)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였다. 라인과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데이팅 앱 틴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 등이 순위에 올랐다.

라인은 앱스토어에서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에 뒤졌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위를 차지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라인이 스티커와 기타 아이템 매출 덕분에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를 합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센서타워는 “2015년 말 서비스를 시작한 만화 콘텐츠 앱 ‘라인 망가’(7위)가 순위에 오른 것이 가장 눈에 띈다”며 “이 서비스가 라인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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