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체험하고 있다. / 제공 삼성전자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체험하고 있다. /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가 유럽 10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가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test)' 12월 평가에서 TV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에 오른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10개국이 됐다.

'테스트'는 삼성 퀀텀닷 SUHD TV는 대형, 중형, 소형 카테고리에서 각 화면 크기별로 가장 좋은 화질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HDR로 강렬한 명암비와 세밀한 색 표현력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또 영국에서는 퀀텀닷 SUHD TV가 연이어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영국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TV와 AV 부문에서 삼성전자 SUHD TV(KS7000)와 사운드바(HW-K950)를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퀀텀닷 SUHD TV에 ▲화질 ▲명암비 ▲사용성 ▲접근성 등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4K HDR TV를 처음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완벽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화질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더욱 선명한 명암비를 보여준다는 점을 호평했다.

퀀텀닷 SUHD TV는 앞서 영국 소비자 연맹지인 '위치(Which)'와 영국 IT 매거진 '왓하이파이(What Hi-fi)'에서도 '올해의 TV'로 선정된 바 있다.

퀀텀닷 SUHD TV와 함께 삼성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바 (HW-K950)도 오디오 제품 중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HW-K950은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리가 나오는 방향을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천정까지 확대해 벌이나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소리나 화살이 방 안을 가로질러 날아오는 소리를 입체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천정에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 우퍼, 후면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해 간편하게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