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지스타 2016…각 게임사 출품작은?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6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품작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넷마블), 넥슨, 룽투코리아, 웹젠, SIEK(소니), 반다이남코, 엠게임, 신스타임즈, 카카오 등이 전시관과 야외 광장에 신작게임을 출품하고 관객맞이에 나선다.

메인스폰서로 5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꾸민다. 어떤 게임을 출품할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점쳐진다. 당초 '리니지2: 레볼루션'은 10월 중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적화 문제로 출시 일정을 11월로 연기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를 이용한 모바일 MMORPG다.

올해 NTP에서 선보인바 있는 신작 모바일게임들도 넷마블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언리얼엔진4로 만든 액션RPG 'N.O.W'를 비롯해 '데스티니6', '테라: 다크스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가칭)',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가칭)'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윤곽 드러나는 지스타 2016…각 게임사 출품작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부스를 지스타 한가운데 마련하는 넥슨은 다수의 신작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발을 붙잡을 계획이다. 출품작은 미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 TF팀을 꾸리고 신중하게 출품작을 선정하는 중"며 "자세한 내용은 11월이 되어야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네오플, 넥슨지티, 띵소프트, 엔도어즈 등 개발 자회사 이름으로 부스를 마련한 만큼 해당 개발사 게임들이 주축이 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네오플은 최근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혼'과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개발을 마쳤으며, 넥슨지티는 FPS게임 '타이탄폴'과 이름을 알 수 없는 MMORPG 1종을 준비중이다. 또 띵소프트는 대전슈팅게임 '탱고파이브'를, 엔도어즈는 전략게임 '삼국지를품다2'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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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부스를 마련한 룽투코리아는 최근 사전예약에 돌입한 '아톰의 캐치캐치'를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과 VR(가상현실)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지스타 현장에서 홍보모델 태연의 사인회와 '검과마법 3 vs 3 토너먼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검과마법 3 vs 3토너먼트'는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는 보기 드문 대회로, 총 5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아이템 경품이 걸려있다. 지스타에서는 결승전과 더불어 한국과 중국의 국가전이 진행된다.

소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VR 기기 PS(플레이스테이션) VR을 앞세운 VR 시연 부스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출품작으로는 10월 13일 PS VR과 동시 발매된 27개 타이틀 중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신작게임으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블리츠'가 대기중이다. 소니 관계자는 "지스타와 함께 마련한 VR 공동관에서도 소니 게임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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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참가하는 반다이남코는 30부스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드래곤볼 폭렬격전'을 시작으로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지난 9월 30일부터 실시된 사전등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건담 얼티밋컴뱃'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B2B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했던 카카오는 올해 B2B는 물론 B2C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주요 타이틀을 테마로 B2C 전시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관에 대한 구체적인 구성은 향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먹거리인 VR게임과 AR게임에 주력하고 있는 엠게임도 야외부스를 꾸린다. 8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프린세스메이커 VR',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우주 탐험 VR', 가상현실에서 플레이어들간에 현실처럼 카지노를 즐기는 게임인 'VR 카지노' 등 3종의 VR게임과 현실 속 주변에 숨어 있는 다양한 증강현실 소환수를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 육성하고, 전투를 즐기는 '캐치몬'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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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해전1942'의 실제 군함을 연상시키는 야외특별부스를 통해 '해전1942'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해전1942'의 B2C 야외특별부스 현장에서는 룰렛돌리기, 인게임 전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쿠폰, 보조배터리, 쿠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해전1942'는 1942년 제2차 세계 대전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밀리터리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윤곽 드러나는 지스타 2016…각 게임사 출품작은?

한편 올해 지스타 2016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치러진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참가 현황은 B2C관 1,526부스, B2B관 1,107부스로, 지난해 최종 규모(B2C관 1,450부스, B2B관1,186부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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