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집 셰프가 개발한 '최용기님의 감자옹심이 뇨키'. / 사진=네이버 제공
김병집 셰프가 개발한 '최용기님의 감자옹심이 뇨키'.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신선식품 쇼핑 플랫폼인 '푸드윈도'의 생산자와 식재료를 소개하는 오프라인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다음달 25일까지 경기도 과천 '마이알레' 농장과 마이알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을 주제로 체험 전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해온 창작자,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이번 체험 전시는 농수산물 생산자들과 대중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선 △좋은 꿀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이종환씨 △세 번 서리 맞은 무로 조청을 만드는 김민강씨 △주문진 전통 오징어를 되살린 서창준씨 등 푸드윈도의 생산자 12인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완성한 생산물에 대한 철학을 소개한다.

마이알레의 김병집 셰프는 푸드윈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생산자의 이름을 넣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최용기님의 감자 옹심이 뇨끼' '정재현님의 그란아란치니' '이종환님과 윤학열님의 콰트로치즈 감말랭이 피자' '나경희님의 치즈스푸마 표고버섯 구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관련 레시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푸드판'을 통해 공개된다.

김 셰프는 "강원도 산지 생산자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식재료는 이탈리안 요리뿐 아니라 어떤 요리에 녹여도 될 만큼 훌륭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산지직송의 농수산물을 간편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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