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표본 조사

지난 7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사람이 1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월 모바일 결제 앱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이용자는 1천69만 명으로 추정됐다.

지난 3월 982만 명보다 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만9천835명을 표본으로 진행됐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결제 앱은 모바일결제ISP로 325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2위는 삼성페이(294만 명), 3위 신한 FAN(256만 명), 4위 현대카드(100만 명)이었다.

사용자 당 실행 횟수가 가장 많은 결제 앱은 현대카드로 49회였고, 토스(47회)와 삼성페이(44회)가 뒤를 이었다.

상위 4개 결제 앱 사용자는 총 784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73%를 차지했다.

실행 횟수는 3억 건으로 전체의 61%였다.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7%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