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19일부터 시판된다.

이통3사는 예약판매를 통해 인기가 증명된 갤럭시노트7 판매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판촉행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9시 SK텔레콤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연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첫 고객에게 초고화질(UHD) TV, 두번째 고객에게 노트북, 세번째∼일곱번째 고객에게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한다.

또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 개그맨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과 기안84를 초청해 사인회, 캐리커처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소폭 올렸다.

월 3만원대 요금제인 'band29' 선택 시 공시지원금이 6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오르는 등 요금제에 따라 지원금이 3천∼1만5천원 인상됐다.

예약가입자에게는 변동된 공시지원금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분석 결과 30대 남성이 전체 고객의 30%를 차지했고,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의 비중은 50%가 넘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이나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U+Box'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19∼20일 서울 강남직영점에서는 아트 풍선을 선물하고, 갤럭시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전국 50개 매장에서는 갤럭시노트7으로 한글 멋글씨 캘리그라피를 그려 액자로 선물해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KT는 8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전자책(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갤럭시노트7은 64GB 1종이 출시되고 출고가는 98만8천900원(VAT포함)이다.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탑재 및 방수·방진이 지원되고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3종이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