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인 위즈디엔에스코리아는 업무이력 로그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 2종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직접적인 개인정보 관련 업무이력만을 선별해 로그기록을 남겨, 데이터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내용이다. 한정된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업무이력에 대한 대용량의 로그데이터를 보관 관리해야 하는 금융기관, 정부공공기관 등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003년 설립된 위즈디엔에스코리아는 개인정보 접속기록과 같은 감사증적의 생성, 관리 등 내부정보 보호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015년 10월 ‘업무시스템을 통한 개인정보 취급행위에 대한 접속기록 생성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는 등 20여종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위즈 블랙박스 제품군으로 2006년 출시됐다. 개인정보 등 각종 정보처리에 대한 업무증적을 생성하고 이상행위를 감시하는 제품이다. 외교부 통일부 등 중앙부처,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 광역자치단체, 순천시 춘천시 안양시 의령군 등 기초 자치단체, 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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