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자회사 SK플래닛의 중국 투자 유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투자 유치 실패설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중국 투자 유치 건은 적극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투자 유치 실패와 관련된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향후 구체적인 시기와 투자 규모 등이 확정되는 대로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난 6월 기준 SK플래닛은 4000억원 수준의 현금 유동성 확보하고 있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사업을 운영해나가는 데 문제가 없다"며 "SK텔레콤의 추가적인 자원 지금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