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가 출시 5년 만에 월 활동 사용자(MAU)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본 서비스, 2014년 인수한 메신저 '왓츠앱'에 이어 MAU가 10억 명이 넘는 서비스를 3개 보유하게 됐다.

세계 정보기술(IT)업계에서 MAU가 10억 명 이상인 제품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다. 구글 제품 중에는 검색, 크롬,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지도, 유튜브, 지메일 등 7개다. 이 중 회원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유튜브, 지메일 등 3개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2011년 8월 iOS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첫 버전이 출시됐다.
2011년 3월 인수한 스타트업 '벨루가'가 만든 메신저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