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사흘 만에 1만 건 다운로드

포켓몬 고 게임 열풍이 이어지면서 포켓몬 고 이용자를 위해 개발된 포켓몬 스토리 앱도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포켓몬스토리 앱 개발사인 플랫폼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한 포켓몬 스토리 다운로드 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

포켓몬 스토리는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개발된 앱으로 포켓몬 분포지역과 포획 후기, 동영상 후기 등 포켓몬 고와 관련한 정보는 물론 속초지역 맛집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 순위를 발표하는 명예의 전당 서비스는 1주일 안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포켓몬 스토리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업체 측은 "포켓몬 스토리는 국내 포켓몬 이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커뮤니티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역 관광정보 제공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이달 말까지 10만 건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강현수 대표이사는 "포켓몬 고가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면 파생될 시장은 무척 다양할 것"이라며 "IT산업을 넘어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