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세 곳과 협력해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2차 스피드 데이팅’ 행사를 열고 스타트업 메디플러스솔루션(헬스케어), 리본키친(식이관리), 파워보이스(음성인식) 등과 사업 협력을 맺기로 했다. 스피드 데이팅은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에 자금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열린 1차 스피드 데이팅에서는 5개 기업이 선정돼 KT와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KT는 올해 20억원을 들여 경기창조혁신센터와 함께 20여개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