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표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연다.

미래부는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결정한 뒤 지난해 산·학·연 공동으로 ‘지상파 UHD 방송 표준방식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전문가 등과 함께 국내 환경에 적합한 방송표준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미국식(ATSC 3.0) 표준과 유럽식(DVB-T2) 표준에 대한 협의회 비교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패널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미래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모아 이달 행정예고 등 관련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국내 UHD 방송 표준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