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6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 Conference & Expo 2016)'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4일까지 열리는 로보유니버스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라이징 미디어(RisingMedia)가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국제 컨벤션 행사로, 킨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유치했다.

올해 대회는 사람을 넘어 모든 사물까지 연결하는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로봇 기술이 선보인다.

특히 가상현실(VR) 회의도 열려 한국의 로봇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로봇 시장과 응용 기술에 대한 동향, 비즈니스 사례, 실행 전략, 핵심 기술의 트렌드, 로봇이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마켓 리서치 전문기관인 슈퍼데이터리서치의 스테파니 라마스 이사는 슈퍼데이터리서치 가상현실 전략부문 책임자로 가상현실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정보는 로보유니버스 & VR Summit 홈페이지(www.robouniverse.co.kr, www.vrsumm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