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의 선풍기 신제품 '그린팬 S'.
발뮤다의 선풍기 신제품 '그린팬 S'.
일본 가전업체 발뮤다는 선풍기 신제품 '그린팬 S'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팬 S는 전작보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스마트한 기능을 자랑한다. '앵글 프리'는 사용자가 원하는 회전 범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뮤다가 개발한 새로운 선풍기 회전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 커진 150도의 회전각도도 특징이다. 최소소비전력은 1.5와트(W)에 불과하다. 전작의 절반으로 줄었고 기존 타사 제품 대비로는 20분의 1 수준이다. 동작소음은 시계 초침 소리보다도 조용한 13데시벨(dB)이다.

전용 배터리와 독을 이용해 최대 20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선풍기를 옮길 때 어댑터 선을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는 설명이다.

출고가는 54만9000원. 블랙과 그레이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온라인 몰을 비롯해 용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터리와 독은 12만원에 별도 판매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