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작 스마트폰 둘러싸고 관측 분분

애플이 출시할 예정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7의 최대 저장용량이 256GB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IT 전문 매체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최대 저장용량은 128GB였지만, 저렴해진 부품 덕분에 256GB가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오는 9월께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7을 둘러싸고 업계에서는 벌써 여러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5.5인치 스마트폰에 3GB 램(RAM)을 처음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작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1GB,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2GB 램을 각각 장착했다.

이처럼 메모리 성능을 개선하면 한꺼번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서 애플은 12.9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프로에 4GB 램을 탑재한 바 있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7이 듀얼 카메라를 처음 도입하되 디스플레이 기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