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5일 해외여행 시 동행인과 함께 데이터로밍을 신청하면 한 명에 최대 2000원을 할인해주는 ‘투게더 할인 스마트로밍 데이터’ 상품을 선보였다.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이다.

두 명이 함께 신청하면 하루 1만원의 사용요금을 8500원(부가세 별도)으로 깎아주고, 세 명 이상이 모이면 2000원 할인한 8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인 여부는 항공 티켓을 통해 확인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 상무는 “휴가철 등 해외여행 성수기에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가족, 친구 상관없이 동행인과 함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