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67회 인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학생 팀이 모두 7개의 상을 받았다.

김대현 연세대 물리학과 학생은 자전거 부품을 활용해 한국 종이 은은하게 울리는 원인인 맥놀이 현상을 재현한 연구로 물리 및 천문학 분야 3등상과 미국음향학회 특별상 1등상을 받았다.

김나영·최종하 민족사관고 학생 팀과 김지홍·이승윤·임성호 경남과학고 학생 팀은 각각 화학 분야 4등상을, 강윤 천안중앙고 학생은 로봇공학 및 지능형 기계 분야에서 4등상, 최재혁 명덕고 학생은 환경공학 분야에서 4등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정수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학생과 김석호·박해준 경남과학고 학생 팀은 각각 특별상 부문에서 미국통계협회가 주는 장려상을 받았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