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에릭 윤 TVK24 대표이사(왼쪽), 박선영 4PN 대표·TVK24 한국지사 법인장(오른쪽).
사진은 에릭 윤 TVK24 대표이사(왼쪽), 박선영 4PN 대표·TVK24 한국지사 법인장(오른쪽).
미주 한인 최대 방송망을 보유한 TVK24(대표 에릭 윤)는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 해외 한인 TV 방송사 중 처음이다.

프로그램 제작사인 4PN(4People Network)과 손잡은 TVK24는 미국 교포사회를 타깃으로 한 뉴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에서 본격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올 6월부터 미국 전역에 송출된다.

TVK24는 현재 LA를 비롯해 미국 동부와 알래스카주 등 미국 전역의 3000만 가입 가구를 대상으로 2개의 24시간 채널 두 개(tvK & tvK2)를 운영 중이다.

에릭 윤 대표는 "TVK는 한인 1세대를 위한 방송으로 미주 전역과 캘리포니아주로 구분해 방송 되고, TVK2는 캘리포니아주,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주와 하와이 지역 한인과 아시안 1.5세대와 2세대를 대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K-POP 뮤직비디오를 미국 내 케이블사에 'TVK-POP 비이오 온 디멘드'로 제공하고 있다.

TVK24 한국지사의 법인장은 박선영 4PN 대표, 한국 지사장은 최승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에릭 윤 대표는 "이번 한국 법인 출범을 계기로 콘텐츠 확보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