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견인한 일등공신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7 시리즈의 재고 회전율(턴오버)에 대해 "속도가 빠르다.

재고가 매우 건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경태 상무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작(갤럭시 S6)과 비교해 상황이 매우 좋다.

특히 엣지 모델은 북미와 서남아시아 등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턴오버 속도가 빨라 재고를 매우 건전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연간으로도 전작 대비 뚜렷한 판매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