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25일 서울 염창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최신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25일 서울 염창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최신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 허브'가 국내 출시 20일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패밀리 허브는 지난달 30일 국내 출시 이후 하루 평균 5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삼성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첫 출시 때와 비교하면 10일 앞서 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셰프컬렉션 라인업에 속한 패밀리 허브는 블랙 캐비어 색상에 837ℓ 용량 1종으로, 출고가는 64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미세정온기술'을 적용한 정온냉장·냉동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 및 기능 등을 제품의 인기 배경으로 꼽았다.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조리·구매까지 도와주는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은 패밀리 허브의 대표적인 기능이다.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푸드알리미' △레시피를 음성지원으로 읽어주는 '푸드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쇼핑할 수 '온라인쇼핑' 등을 포함한다.

냉장실 문에 탑재한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내장된 마이크·스피커를 통해선 커뮤니케이션·쇼핑·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 허브는 이마트 롯데마트 삼성카드 네이버 벅스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태경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 점장은 "주방을 가족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기존 냉장고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하는 패밀리 허브의 혁신 기능들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허브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패밀리 허브를 구매하는 고객은 50만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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