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차세대 미디어·IoT 분야 신사업 구상

KT는 18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 및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 '2016 RT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RTC(Round-Table for Convergence)는 KT, 협력업체, 스타트업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 방안을 토의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T는 이 프로그램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드론 레이싱, VR(가상현실) 플랫폼, 통합 자기진단장치(OBD) 단말,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의 사업에 적용했다.

'신성장사업 발굴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KT 임직원과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등 30여개 협력사 관계자, 스타트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강연하고, 3일에 걸쳐 5G,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보안 등 개별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KT는 RTC에서 최종 도출된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는 협력기업들과 비즈니스협의체를 구성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