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공짜·25% 요금할인 등 혜택 풍성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를 알뜰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온라인 직영 매장 '헬로모바일 다이렉트'(http://www.cjhellodirect.com)에서 지난 6일부터 G5를 팔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출고가 83만6천원의 G5를 월 4만5천900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49만1천원에 판매한다.

무제한 음성 통화와 6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오는 30일까지 가입비와 유심(USIM) 비용을 면제해 소비자 부담을 더 줄였다.

다만, G5는 일단 KT망으로만 개통할 수 있다.

이번 주 내로 SK텔레콤망 개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방법도 있다.

헬로모바일은 24개월 약정 기간 매달 통신요금을 25%씩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20% 요금할인보다 할인율이 5% 포인트 높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G5 판매를 개시했다"며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온라인 직영 매장에서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