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권영수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부회장과 이혁주 부사장(최고재무경영자)을 사내이사로, 정병두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외이사인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가 감사위원을 겸임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작년보다 3% 증가한 8조9천200억원의 영업 수익을 올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봉천동 보라매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대식 SK주식회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각각 재선임했다.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 등 전기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시켰다.

KT는 오는 25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