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소프트웨어(SW)에 소질을 보이는 학생이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SW 영재학급’ 학교 30곳을 선발했다.

선발 학교는 서울 선린인터넷고, 경북 광평중, 경기 임진초, 광주 산정초 등 전국 초·중·고교와 기관 30곳이다. 이들 학교 및 기관은 각각 1개의 SW 영재학급(정원 20명)을 신설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각 시·도 교육청의 선발 기준에 따라 뽑고 1년 동안 팀 기반 학습과 산업체 방문 등 100시간 이상의 SW 특화교육을 받는다.

미래부는 프로젝트 기반 연구활동과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학급당 평균 1200만원을 지원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