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LTE 다운로드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다운링크 256QAM' 기술을 상용망 기지국에서 시험하고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이 기술을 LTE 기지국에 적용하고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운로드 속도를 390Mbps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KT는 주파수 2개 대역을 묶어 업로드 속도를 개선하는 '업링크CA' 등의 기술도 상용망에서 시험을 마쳤다.

김영식 KT 현장기술지원단장(상무)은 "초고화질, 대용량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LTE 진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