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완도군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개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 '완도군 LED 보안등 개선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
이번 완도군 LED 보안등 개선사업은 완도군이 전문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에 일괄 위탁해 추진됐다.

4개 회사가 참여해 기술심사(80%)와 가격심사(20%)를 받은 결과 LG유플러스가 지난 1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본 계약을 체결하여 완도군 관내 12개 읍면 5512개소의 기존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반의 스마트 미터링을 통해 주요 보안등 설치개소의 전력 사용 및 절감 현황, 고장유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완도군이 기존 전력사용량의 약 72%를 절감해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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