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표준인 '원(one) M2M'과 'OIC' 연동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을 비롯해 삼성전자, 전자부품연구원(KETI), 아트멜, 액스톤 등이 시연에 참여해 서로 다른 표준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 등은 이번 시연이 전 세계 사물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원 M2M은 주로 통신사들이 도입한 표준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기기의 원격 제어에 강점이 있다.

OIC는 제조사들이 도입한 표준으로 가까운 거래에 있는 기기 간 통신에 적합하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