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다음 달까지 2개월 간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 로밍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하루 1만1천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터 로밍 무제한'과 하루 5천원에 음성통화 10분을 이용할 수 있는 '음성로밍 5천원권' 서비스를 동시에 사흘 이상 이용할 경우 로밍 요금을 5천∼1만5천원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올레 멤버십 1천포인트를 차감해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프리' 이용권을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발급받으면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여행용 멀티어댑터를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