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사업총괄에 남궁훈 엔진 대표 영입
카카오는 18일 게임 사업을 총괄할 최고게임책임자(CGO·사진)에 남궁훈 엔진 대표를 내정했다. 남궁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카카오 CGO(부사장)와 엔진 대표를 겸하게 된다. 엔진은 카카오가 지난 8월 인수한 게임 개발 및 유통 전문 기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임지훈 대표가 게임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남궁 대표 영입을 제안했다”며 “게임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 게임 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