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19일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판매점 T월드다이렉트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대리점에선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영업마감시간까지 예약 가입을 받는다.

KT는 기존 가입자가 ‘##5656’으로 모델명 용량 색상 정보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개통하는 예약 가입자 5만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교환권을 준다.

통신 3사는 당초 지난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인 15일 일정을 연기했다. 통신사 측은 “준비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시장 과열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주말을 피해 일정을 미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이폰6S 시리즈는 사용자의 터치 압력에 따라 명령을 다르게 인식하는 3차원(3D) 터치 기능이 있는 게 특징이다. 색상은 기존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외에 로즈골드가 추가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