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부' 탄생시킨 시청자…동영상 콘텐츠도 '프로슈머 시대'

최근 모바일 영상 플랫폼을 통한 1인 라이브 생중계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시청자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단순 유통 채널이 아닌 시청자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만난 것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대표적이다.

다음tv팟 생중계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댓글로 출연자와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슈가보이'나 '기미작가'와 같은 마리텔 대표 유행어도 다음tv팟의 채팅창을 채운 시청자들의 반응에서 비롯됐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들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카카오TV와 다음tv팟에서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주문을 걸어'는 영상과 소통에 오프라인 배달 서비스까지 접목시켰다.

스타들의 온라인 생중계 방송 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시청자가 먹고 싶은 요리와 사연을 보내면 스타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사연의 주인공에게 배달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인기 영상 콘텐츠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채팅방 안에서 이를 감상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다음카카오(92,300 +2.10%) 관계자는 "시청자 참여와 소셜을 타고 콘텐츠 파워가 입증되는 시대"라며 "콘텐츠 생산자와 시청자간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의 장을 만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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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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