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바캉스 시즌…숙소예약부터 맛집검색까지 앱으로 해결
모바일로 준비하는 여름휴가…'앱'으로 '놀고 맛보고 쉰다'

[ 최유리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여행 서적이나 블로그로 관련 정보를 모으는 이들보다 스마트폰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엄지족들이 늘고 있다. 여행지 검색부터 숙소 예약, 맛집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도 인기를 끄는 추세다. 황금같은 휴가를 배로 즐길 수 있는 휴가철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바쁜 업무에 쫓기듯 휴가를 떠났다면 SK플래닛의 'T맵'을 참고할 만하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명소 추천 서비스 '거미줄 프로젝트'가 갈 곳을 잃은 여행자에게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T맵은 주요 여행지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이후에 함께 찾은 연관 목적지를 제공한다. 예컨대 군산시의 명물로 꼽히는 '이성당' 빵집을 검색한 이용자는 '히로쓰 가옥', '근대역사 박물관' 등을 찾았다는 관계도를 보여주는 식이다. 관계도를 통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인기 관광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로 준비하는 여름휴가…'앱'으로 '놀고 맛보고 쉰다'

'플레이스픽'은 지역 명소의 인기 순위를 매겨 보여준다. 지역주민들과 방문자들이 명소의 정보를 입력하고 추천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불필요한 정보는 순위에서 밀리고 인기가 높은 곳을 순서대로 보여줘 유용하다.

여행지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맛집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망고플레이트'는 개인에게 맞춤형 식당을 찾아주는 게 특징이다. 똑같이 '이태원'을 검색하더라도 평소에 이용자가 찾은 정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20만개 이상의 식당에 대해 검증된 후기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식당을 직접 방문한 이용자들이 사진과 후기를 남기기 때문이다.

해외 맛집이나 테마 맛집을 찾아보고 싶다면 '식신 핫플레이스'가 유용하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유럽, 북미, 동남아 등 해외 67개 도시에 위치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웰빙 맛집, 캠핑 맛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 맛집, 애견과 함께 갈 수 있는 맛집 등 이용자 니즈에 맞는 맛집도 찾을 수 있다.

방문할 여행지와 맛집을 정했다면 푹 쉴 수 있는 숙소를 선택할 차례. 숙박비를 아끼려면 당일 빈 객실을 할인가에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야놀자당일예약'은 위치 기반 정보를 활용해 가장 가까운 곳의 빈 객실을 찾아준다. 이용자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과 로그인 없이 예약하고 프론트에서 예약 문자만 보여주면 입실할 수 있다.

숙소의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핫텔'을 써볼만 하다. 핫텔은 전국 비즈니스 호텔, 특1급 호텔, 리조트 등의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호텔 전경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파노라마 드론 영상' 서비스가 돋보인다. 드론을 이용한 360도 파노라마 영상이 호텔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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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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