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맵퍼스는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리모택시'와 제휴를 맺고 리모택시 기사용 앱에 자사의 무료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3D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리모택시, 맵퍼스와 달린다…기사용 앱에 내비게이션 제공
리모택시에 가입한 택시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후 앱 화면에 표시되는 '내비안내' 버튼을 누르면 아틀란3D 내비 앱을 통해 승객이 요청한 위치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승객 탑승 후에도 '내비실행' 버튼을 누르면 목적지까지 최적경로를 찾을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리모택시 기사용 이용자들이 아틀란3D 내비게이션 앱을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콜택시 앱, 내비게이션 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택시기사와 승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아틀란3D 앱의 품질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택시는 골라타는 택시 서비스,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번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콜택시 앱이다. 현재 서울, 이천, 안양, 군포, 과천, 의왕, 안산, 세종, 천안, 대전, 전주, 여수, 대수, 부산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2015년 말까지 전국서비스를 목표로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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