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 사장 "갤럭시S6 부진 · 노트5 7월 출시, 오보"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60,800 -2.41%)의 스마트폰 등 무선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이 일부에서 제기된 갤럭시S6 판매 부진 및 갤럭시노트5 조기 출시설에 대해 모두 "오보"라고 20일 밝혔다.

신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6 판매 부진설에 대해 "그 이야기는 오보"라고 짧게 확인했다.

최근 일부 국내외 언론은 갤럭시S6와 엣지의 국내외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갤럭시S6 엣지 디스플레이 수율 개선이 당초보다 늦어지고 있고, 유통점에서 실제 판매되는 갤럭시S6 셀아웃 물량이 시장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판매량을 공식 발표하지 않는 것도 판매 부진 탓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 사장은 그간 "갤럭시S6 판매는 순항 중"이라고 재차 강조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판매 한달이 넘으면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시간에 10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며 "판매량을 밝히지 않는 것과 판매 부진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또 갤럭시노트5 7월 조기 출시설에 대해서도 "(7월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오보"라고 짧게 확인했다. 갤럭시S와 함께 최고 인기작인 노트 시리즈는 그간 9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기간에 발표돼 왔다.

올해도 IFA에서 갤럭시 노트5 신제품 공개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IFA 행사를 주관하는 메세 베를린의 옌스 하이테커 사장은 최근 몰타에서 열린 IFA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갤럭시 노트5 공개를 기대하며 삼성전자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언팩(공개행사)은 이미 IFA의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IFA 공개가 유력함을 내비쳤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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