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월드투어 대미, 한국 수도 서울 공식 행사

"모든 준비는 끝났다"…갤럭시S6 글로벌 판매 D-1
신종균 사장 "혁신 거듭 끝에 새로운 갤럭시 선보여"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국내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고, 하루 뒤인 10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두바이, 러시아, 칠레, 브라질, 중국 등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해온 월드투어의 마지막 행사였다. 국내외 언론인 및 블로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0일부터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일제히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이외 120여개국에서도 전세계 여타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모두에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S6는 내부 공간 32GB 모델이 85만 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 신종균 "혁신 거듭"…모든 준비는 끝났다


갤럭시S6 개발을 진두지휘한 삼성전자의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약 31개월만에 국내 출시행사 단상에 올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시장 반응에 고무된 듯 신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진정성을 담아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거듭한 끝에 완전시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힘줘 말해다.

삼성전자는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개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갤럭시S6 엣지를 제조해 최종 포장까지 마치는 생산 과정을 모두 담은 '갤럭시 S6 엣지 인박싱(In-boxing)' 영상을 공개했다. 출시 준비가 모두 끝났다는 점을 선언하는 의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을 하나하나 조립해 제품을 완성하고 정성껏 포장하는 과정을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담긴 노력과 진정성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확 바뀐 갤럭시S6…양면·무선·페이 주목


삼성전자의 최대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 갤럭시 S6의 최대 무기는 '디자인'이다.

갤럭시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 전작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 선보인 세계 첫 측면 화면 기술을 좌우 양면에 확대 적용했다. 사용자 쓰임새에 맞는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폰 디자인 최우선 요소인 외관은 금속과 유리의 조화가 눈에 띄었다. 금속(메탈)과 유리(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신선미'를 뽐냈다.

갤럭시 S6·엣지는 세계 최초로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모두 지원하는 최초 스마트폰이다. 별도 장치 없이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된다.

유선 충전 속도도 더 빨라졌다.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소모 전력도 최적화해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S6·엣지는 아이폰 전매 특허인 일체형 금속 테두리와 일체형 배터리(탈부착 불가)를 처음 적용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일체형 배터리 제품의 경우 수시 충전 불편 문제로 추가 배터리로 어디서나 교체할 수 있는 탈착식 후면 커버를 갤럭시S 시리즈에 적용해왔다.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로 차원이 다른 생동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해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지문 인식을 통한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도 갤럭시 S6에 첫 탑재됐다. 애플이 2분기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는 '애플 페이'와 치열한 핀테크(금융과 기술 융합) 싸움을 벌일 신규 모바일 서비스다.

삼성 페이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NFC(근거리무선접촉)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두루 지원한다.

전·후면 모두 밝고 선명하면서도 빠른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채용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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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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