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교육 경험 반영
웹툰·전자책은 무료 배포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사회적 기업을 통해 비영리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컴퓨터 교육학회 교사와 교수 등 40여명의 전문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재 15종을 개발했다.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1년 반 동안 1만명에게 교육을 한 결과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교재에 반영했다.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교육의 저변 확대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벌이는 교육기부 사업이다. 연 1만여명의 초·중·고교생들에게 방과후 학교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보급하는 이번 교재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네 가지 역량(창의력 문제해결력 융합능력 논리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각 과정은 36~40시간 동안 배울 수 있는 분량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교재는 웹툰이나 전자책(e-book)으로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메이킹’ 과목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도 제공된다.

교재는 사회적 기업인 ‘에딧더월드’, 교구는 ‘0xff’에서 삼성전자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가 개발한 콘텐츠를 이관받아 수익금 없이 제작원가로 공급한다. 모든 교재와 교구는 온라인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웹페이지(http://my.juniorsw.com)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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