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신저에 게임 결합 수익창출

국내 메신저 1위 업체로 군림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은 내년 상장을 앞뒀다.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내실있는 상장을 기한다는 목표지만 이미 라인 와츠앱 위챗 등 타 글로벌 메신저에 선점당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톡은 2012년 메신저에 게임을 붙여 업계 최초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 이후 다양한 외부 애플리케이션(앱)을 카카오톡 내에 붙여 모바일 플랫폼이 개별 앱과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 모형을 만들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 콘텐츠 장터 카카오페이지, 음악 서비스 카카오뮤직 등 다양한 자체 앱도 내놓아 메신저 외 다양한 서비스로 저변을 확대했다. 이른 시일 내 카카오톡을 통한 현금 거래 서비스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카카오톡을 둘러싼 생태계가 풍부해지는 것에 비해 해외 진출 실적이 미미하다는 것이 회사의 고민이다. 카카오는 올해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해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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