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봤어?]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출간 15일 만에 알라딘 신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바로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다. 김진 머니매그넷 주식회사 대표가 집필한 책은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확인한 '살과 뼈를 발라낸' 책이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과 허태성 교수가 서평을 보내왔다. <편집자 주>

안드로이드 시장은 2009년 이후 불과 3~4년 사이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 실로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해오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와 이 같은 스마트 기기에서 운용되는 앱은 이미 100만개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시장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무한 경쟁 속에서 앱시장으로의 진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앱 제작에 대한 저서는 어느 정도 나와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앱 마켓 생태계 분석 및 마케팅관련 저서는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는 가뭄에 소나기 같은 반가운 책이다. 관련 분야 사람이라면 필독서로 삼을 만한 미덕을 갖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을 접하면서 많은 내용을 보며 입이 떡 벌어졌다. 이 책의 강점은 안드로이드 마켓 생태계를 이해하기 쉽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생생한 경험과 구체적으로 실례를 다루고 있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입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책이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김 대표와의 교류를 통해 그의 학식과 경험, 재능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이렇게 안드로이드 시장 전반에 걸쳐 속속들이 본인의 생각을 쏟아낼 저작물을 낼지 꿈에도 못했다. 특히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예리한 처방 역시 그의 '내공'이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앱 출시 30일 이내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앱 출시 전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하라.' '출시 30일 안에 승부를 걸어라' 등 전략은 아이디어 발굴, 기획, 앱 제작(디자인)에서부터 앱 시장에 진입을 위한 성공을 꿈꾸는 이라면 반드시 기억하고 실행할 지침으로 삼을 만하다.

앱을 기획하고, 시장 진입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또 있다. 바로 가장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앱의 가격의 문제다. 무료로 할 것인지? 아니면 유료로 할 것인지? 유료로 할 경우 저가, 중가, 고가 등 어떤 분류를 택할 것인지?

[읽어봤어?]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저자는 유료로 할 경우 앱의 성격을 충분히 생각하고 가격을 결정할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할 경우 어떻게 수익을 가져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한 내용을 적고 있다.

앱 출시 이후 앱의 안정화, 광고, 파워블로거 등의 활용 방안을 비롯 앱의 노출관리, 유지관리 방안은 실로 저자의 그간의 모든 경험을 이 책에 가감 없이 나타내고 있다.

저자는 그간 오라클, NHN 등에서 근무하며 쌓은 내공과 플레이포럼을 운영하여 앱(겜픽)을 직접 출시하여 얻은 경험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아무도 제대로 진단할 수 없었던 안드로이드 시장의 생태계를 뼈와 살을 발라냈다. 모바일 사업을 진행하며 투자한 비용만도 대략 50억 정도를 쏟아부었지만 '실패를 인정하고, 나 스스로를 해고하며 회사를 접었다'는 절절한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저자가 지적했듯이 안드로이드 앱 시장이 구글 플레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다른 시장에 대한 부분도 한두 챕터 할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앱에 대한 기획, 개발,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두루 다루고 있다. 그래서 앱 사업가뿐 아니라 앱 기획자, 앱 개발자, 앱 디자이너 등을 막론하고 안드로이드 앱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책이다. 특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한 번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자신있게 권할 책이다.

허태성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과 교수



[책]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1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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