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포털 서비스 기업 네이버가 만든 다국적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전 세계 누적 가입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이자 라인 본사인 라인주식회사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고 오후 2시 26분께 전 세계 가입자가 3억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1년 6월 출시한 라인은 무료 메신저와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기본으로 출발해 현재 게임, 카메라, 홈 꾸미기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하반기부터 만화, 날씨, 운세, 뉴스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국, 일본, 중국, 남미, 스페인을 포함해 전 세계 23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주요 이용국별 가입자는 일본 5천만명, 태국 2천만명, 대만 1천700만명, 스페인 1천500만명에 이른다.

하루에 라인을 통해 교환되는 메시지는 평균 72억건이다.

3억명 돌파는 올해 1월 1억명을 돌파한 후 7월 2억명을 넘긴지 4개월 만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주식회가 대표는 "1월 전세계 가입자 수 1억 명 달성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3억명 돌파 목표를 달성한 것은 단순한 문자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메시징 앱과는 달리 스티커, 게임, 음성·영상 통화 같은 영역으로 소통의 수단을 확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도쿄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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